안녕하세요, 인생은 맛있다 "씬" 이예요~^^

힐링하는 마음으로 제주도 성산일출봉 사진 다시 꺼내봐요~

평소같으면 봄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을텐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쉬운대로 전에 갔던 여행사진을 꺼내보며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제주도는 역시 천혜의 자연이 보존된 멋진 섬인거 같아요!!

제주도를 처음 방문했을때는 온갖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다녔었는데

지금은 자연 그대로가 좋아서 ^^

보통 가면 입장료 내는 관광지가 아닌 바다, 산 위주로 여행을 하고 있어요~

최근엔 그 마저도 입장료가 생겼더라구요 ㅎㅎ

깜짝놀랐지만 긍정적으로!! 자연보호 비용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그 중 제일 좋아하는 성산일출봉!

요기는 무료탐방구간도 있으니 꼭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관광이 가능합니다 ^^

다만 입장료를 내면 더 높은 곳에 갈 수 있고

더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지요 ㅋ

하핫 선택은 본인의 몫!

저는 여러번 올라가봐서 ㅎㅎ

무료탐방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어요~^^

요기가 무료 탐방구간에서 볼 수 있는 구간이예요 ^^

충분히 훌륭한 경치라 이걸로도 만족!!

정말 멋있쥬~~?

요기가 유료탐방구간 ^^

참고 사항으로는 올라가는 길이 쉽지는 않답니다 ㅋㅋ

운동안하신 분들은 꽤나 고생길이 될 것 입니다 ㅋㅋ

제 주변엔 올라가다가 포기하고 내려오신 분들도 있구요~

성산일출봉.. 고로 산이라는 뜻이죠 ㅋ

무료탐방구간 사진에서 보셔서 알겠지만 꽤나 높아요 ㅋㅋㅋ

그래도~~ 사진으로만 봐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죠?

위에서 보느냐 밑에서 보느냐 ^^

하핫 It's up to you~!

다시 사진으로봐도 정말 멋진 곳~~♡

 

성산일출봉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구요~

입장료는 성인 오천원!

학생&어린이는 반값!!

아기&노약자는 무료!!!

제주도민은 좋겠다~ 이런 좋은곳이 항상 무료라니!!

부럽부럽~ 제주도민 부럽부럽~~

육지사람들은 제주도 가실때 꼭 꼭 들려보세요 ^^

 

저의 이 사진이 답답하신분들의 가슴을

조금이나마 뚫어주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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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은 맛있다 "씬" 이예요~^^

오랫만에 파주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드라이브 목적지는 임진각!

드라이브 코스로 자유로가 역시 최고인듯!!

단, 차가 안막힌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지요 ㅋ

저는 느긋하게 점심을 집에서 해결하고 여유롭게 쉬다가 출발해서인지 차는 안막혔어요~

해질무렵 도착한 임진각!

파주 DMZ

 

입구부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네요~

사람은 저 안내도에서 쩜 정도라고 보면 규모가 엄청 크죠?

생각해보니 쩜도 안되겠네요 ㅋㅋㅋ

저는 평화누리대공연장 주변으로 크게 한바퀴 산책했어요~

조각상이 꽤 많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예쁘더라구요~

여기가 DMZ 다!!!

예쁘졍?

해질무렵이라 색감이 더 예쁘네요 ㅎㅎ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상징물이죠?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는 바람개비 언덕이예요~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개비 돌아가는게 더 예뻤던거 같아요 ^^

빨간 노을과 빨간 바람개비!

느낌있쥬? ㅋ

사진으로는 못 느끼시겠지만 날씨가 엄총 추웠답니다 ㅜ

저녁에 가시려면 따뜻한 옷 입고 가세요!!

북쪽은 아직 많이 춥답니다!!

색색 다양한 바람개비도 있구요~

여긴 포토스팟이라 그나마 사람이 좀 보이네요 ㅋㅋ

평소같으면 사람이 느므 많아서 사진찍기도 힘들었을텐데요 ㅎㅎ

바람개비 언덕 위로 거대 압정이 보이네요 ㅋㅋ

요기를 표시하는 느낌인가 ㅎㅎ

저 높은 곳에서 보면 잘 보이려나...?

사람이 없어서 크기가 비교가 잘 안되겠지만 엄청 큽니다 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가보세욧!! ㅋ

해지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네요 ㅋㅋ

날씨가 맑아서 더욱 예뻐보였던거 같아요 ㅎㅎ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날이라고 해야 하나 이 시간이라고 해야하나

사람이 정말 정말 없었어요~

부딪히거나 뒤엉키거나 그런 거 일절 없구요~

산책하기 참 좋은 곳 인거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지금은 이런 곳이 참 좋은 장소인 듯 합니다~

넓고 쾌적하고!

단, 캠핑장도 길 하나 사이로 옆쪽에 있는데 거긴 사람이 많더군요 ㅎㅎ

일상이 답답할 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산책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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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대부도

오랜만에 대부도를 방문해 보았다.

코로나19로 집에만있는 날 위한 드라이브 코스랄까!

대부도 기억의 시작은 지금의 남편과 첫 데이트 장소?

첫 데이트라고 하긴 정확하지 않지만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한 걸 보면 초창기였던 거 같다 ㅎㅎ

 

다른 게 있다면

그때는 한 겨울이었고 지금은 날이 좀 풀린 상태

그때는 롱 패딩을 입었고 지금은 경량 패딩을 입은 상태

그때는 서로 두근두근 했었고 지금은 서로 편안한 상태

그때는 남이었고 지금은 님인 상태

 

고작 2년 전일뿐인데 ㅎㅎ 10년은 된 거 같은 느낌 ㅎㅎ

 

첫 대부도의 추억이 참 달콤했기 때문에 일까?

계획적이지 않았고 즉흥적이었기 때문일까?

단지 뭘 해도 좋을 때였기 때문일까?

 

그저 주말 데이트

드라이브 장소로 택해서 가보게 되었고

들어가는 길에 차가 엄청 막혔고

카페엔 사람들이 그득했고

바닷바람은 엄청나게 차가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 안은 따듯했고

오션뷰 카페의 커피 한잔은 향기로웠고

동춘서커스는 흥미진진했고

바람맞는 순간마저 즐거웠던 기억

 

동춘서커스는 대부도 가는 사람들한테 꼭 추천해주고 싶다.

나는 매우 만족한 공연이라 강추!!!

공연하는 사람들은 중국인 또는 외국인 어린 아이들 같았는데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 공연이 수익이 좀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공연장 그리고 공연 규모에 비해 관람객이 너무 없어서 안타까웠다.

 

이번에 갔던 대부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들어가는 길은 여전히 막혔었다.

아마 낮 두시 피크타임에 가서 그런 듯하다. ㅎㅎ

대부도 안에는 그 많던 차들이 다 어디에 있나 싶을 정도로 한산했고

카페에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카페에 앉아 대부도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참 평온하고 여유롭다는 생각.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일상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인가... 더 예전 좋았던 기억이 많이 나는가 싶기도 하네 ㅎㅎ

해가 저물어 갈 때쯤

역시 대부도가 노을 맛집이라 그런가

삼삼 오오 모여드는 사람들

한적하던 카페에 두팀 세팀 단체가 많아지고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우리는 이만 나가는 걸로 ㅎㅎ

카페에서 나와 바닷가를 거닐며 사진도 찍어보고 동영상도 찍어보고

결국 지워지겠지만 이 순간을 남겨보는 마음 ㅎㅎ

노을 맛집에서 노을을 감상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보고 온 듯한 느낌 ^^

굳이 오늘만 노을이 있는 건 아니니까

 

산책하다 보니 이런 포토 스팟이 있길래

사진도 한장 아니 여러장(ㅋ) 찍어보고

하필

역광

얼굴은 하나도 안보이는

(어차피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못생겼을 얼굴이라 괜춘)

사진이지만

 

그래도 여기가 대부도라는 인증샷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셀카봉도 없고

남편은 내 사진을 찍어주고

난 남편을 찍어주고

남편이 사진을 참 못찍는구나 싶은

다시 찍을까 싶었는데

어느새 뒤에 커플이 기다리고 있고

날씨는 춥고해서

그냥 만족하고 돌아온 사진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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